캘타스 얼라이언스 전사 Airokmc 입니다.
이제 실실 와우도 지겨워 질때가 되었지요? 매일 레이드 뛰랴.. 레이드 없는시간에 풀따랴.. 앵벌하랴
모두 고생들이 많습니다.

이럴때 갑자기 엉뚱한짓을 하면 기분도 새롭고 스트레스도 풀리지요...
그래서 전사 5명이서 남작을 잡아봐야겠다. 하고 전사분들을 모집했습니다.
약 1년전에 당시 "용맹셋" 으로 무장한 전사 10명에 의해 이런 시도가 이뤄진적이 있으며
그땐 실패했었습니다. 플레이포럼 4235번 글 참고

그래서 만발의 준비를 해서 갔습니다.
아포에서 외치기와 떠들기로 방특전사 4명 무분전사 1명을 모집했습니다.

Ta 님(방특), <하얀나라> 길드
로펌님(방특, 맨탱), <Kreuz Des Bluts> 길드
몰루면다쵸(방특,부탱),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길드
드워븐워리어(무분), <무소속>
그리고 저 Airokmc(방특)


5명이서  남작 도전을 했습니다.

출발하기전에 생석하고 물약을 챙겼습니다.


네룹엔칸까지는 그냥 쉽게 잡았는데 남작부인이.. 문제더군요
결국

이렇게 돼서... 재도전을 했습니다.
남작부인을 잡아내고, 누더기 골렘이 있는곳으로 갔습니다.
여기서부터는 한번죽으면 뛰어와도 문이 닫히는 곳이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히 진행했습니다.
전사들만 가니 저주해제와 독해제, 질병 해제 해줄 클래스가 없어서 문제더군요..
몇번은 복원의 물약으로 버텼는데... 그것도 한계가 있어서...


남작 앞의 뛰어나오는 해골들은 성수로 깔끔히 처리했습니다.
그래서 남작만 남겨둔 상황
남작은 사실.. 남작부인보다 쉽더군요... 뭐 레이드도 아니었지만 암보를 복용하고 쿨탐이 돌아오면
비싼걸 빨아가면서 잡았습니다. 1년전에 잡을때보다 장비가 향상되고 인던자체의 난이도도 내려가서
그때보다는 매우 쉽게 진행한것 같습니다.

전사 모두 수고하셨고요, 인던 앞에서 "야생의 선물" 버프 쏴주신 "일본"님.
빵을 나눠주신 "호호아짐" 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인생을설계하는 프로그래머

검은날개 둥지 벨라스트라즈 공략법




안녕하세요. Joy 공대 메인탱커 Airokmc입니다. 먼저 폭군 공략을 축하드리고요, 많은 공대원님들의 노력의 결과 한달안에 타락한 벨라스트라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번 보셨으니 벨라스트라즈가 어떤 몬스터인지는 다 경험해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공략법을 올려서 더 빠른 공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공략을 올립니다.


  일단 벨라스트라즈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스토리상 벨라스트라즈는 타락한 검은용족인 네파리우스를 처단하러 네파리우스에게 도전한 용감한 붉은용족입니다. 근데 동기는 좋았는데, 결과는 좋지 못하네요. 결국 네파리우스에게 제압당해서 네파리우스의 부하가 됩니다. 검은바위첨탑 상층 랜드방에서 퀘스트를 수행중인 플레이어가 있다면, 벨라스트라즈가 나와서 도와주는 척을 하고 네파리우스에게 대가를 치루게 된다는 알도 못하는 소리를 하는 것을 보신분이 계실겁니다.


  네파리우스에게 제압을 당하고, 회복하는 도중에 우리가 검은날개둥지로 진입하기 때문에 30%의 체력으로 전투를 시작합니다. 벨라스트라즈 방으로 가게 되면 네파리우스가 무슨 마법같은걸 벨라스트라즈에게 시전하고 있고 용사라는 족속들이 짜증난다면서, 여기에 나에게 도전한 용사가 이꼴이 되었네... 나를 위해서 싸워라 이런 소리를 합니다. 벨라스트라즈 역시 게임도중 네파리우스가 자신을 강하게 만들었다... 미안하다. 도망쳐라 등등 다중성격자다운 말을 해댑니다.


회복이 다 된 100% 체력의 벨라스트라즈는 상상하고 싶지도 않군요... 벨라스트라즈의 파워는 엄청나며 거의 오닉시아 3~5마리랑 싸우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많은 공대에서 벨라스트라즈 때문에 오랜 기간동안 헤딩을 하였고, 벨라스트라즈만 공략되면 그 뒤부터는 일사천리입니다.

  전투에 들어가기전의 진영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닉시아와 마찬가지로 벨라스트라즈는 용족답게 화염브레쓰를 날립니다. 이 브레스는 오닉시아가 쏘는것과는 차원이 다르며 한 대 맞게 될 경우 화저가 높지 않을 경우 거의 누워서 공략을 지켜봐야 할겁니다. 그래서 메인탱커만이 이 브레쓰를 혼자 다 맞습니다.


  힐러들은 브레쓰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벽에 등을 딱 붙이고, 현재 탱커파티의 성기사는 화염저항오라를 위해서 약간 떨어져서 공략을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타락한 벨라스트라즈 공략에서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불타는 아드레날린"입니다. 이 디버프는 모든주문을 즉시시전으로 만들어주지만, 점진적으로 체력을 떨어뜨립니다. 끝내 체력이 다 되서 죽게 되면 혼자 죽는 것이 아니라 폭발을 해서 주위의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화저가 낮은 천계열들은 그냥 눕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에 힐러 진영에서 폭사를 하게 되면 벨라스트라즈 공략은
실패한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 디버프에 걸린 플레이어는 지정된 폭사 장소로 이동해서 죽을 때까지 자기가 맡은 역할을 수행하면 되겠습니다.


  메인탱커가 벨라스트라즈와 대화를 시작하면 "(나를 치료하기엔)너무 늦었어..." 라는 말과 함께 전투가 시작됩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뻘건 섬광이 떨어지면서 모든 플레이어는 "붉은고룡의 정수(<---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라는 버프를 받습니다. 이 버프는 3분동안 마나, 체력, 기력을 회복시켜줍니다. 만약 이거라도 없으면 벨라스트라즈는 와우 최고 난이도의 몹이 될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 버프 덕분에 3분안에 벨라스트라즈를 쓰러뜨려야 하며 이 버프가 끝날때까지 벨라스트라즈가 살아 있다면 공략은 실패한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사의 탱킹은 그리 길게 가지 못하기 때문에 탱커 인계로 전투를 진행합니다. 다음 탱커는 벨라스트라즈의 앞발정도 되는 위치에 대기하고 있다가 탱커가 죽을 경우 다음 탱킹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어그로 관리입니다. 만약에 어그로가 튀어서 다른 방향으로 보게 된다면, 그방향에 있는 플레이어는 브레스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됩니다. 어그로 관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가장 어그로가 많이 튀는 도적은, 탱커교체시기가 될 때쯤에 일제히 소멸을 쓰고 공격을 2~3 초간 중단합니다. 탱커 교체시기는 힐이 최대한 보장되어 있는 상태에서 탱커가 불타는 아드레날린에 걸렸을 때입니다. 탱커가 불타는 아드레날린에 걸렸다는 메시지가 나오면 바로 어그로 관리에 들어가셔야 합니다. 만약 이과정에서 치명타가 적중하거나, 공격을 계속 유지할 경우 어그로가 튈 확률이 높아지므로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사냥꾼들도 마찬가지로 탱커교체시기가 되면 죽척을 해서 어그로를 떨어뜨려주시고, 다음탱커가 탱킹을 인계할 때까지 자동사격으로만 사격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사냥꾼들도 마찬가지로 치명타가 적중하면 어그로가 튄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사냥꾼의 경우 주위에 마법사들이 있기 때문에 브레쓰 한방 맞으면, 화저 낮고 체력 안되는 마법사들은 그냥 죽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어그로를 관리 했는데도, 어그로가 튀어서 머리가 돌아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러면 신속히 탱커가 있던 자리로 이동하시는게 중요합니다. 만약에 자신을 보고 있는데도 그 자리에서 계속 뎀질을 한다거나, 가만히 있을 경우 자기뿐만 아니라 주위 플레이어들에게도 피해를 입힙니다.


제가 예전 공대에 있을 때 어떤도적이 어그로를 먹고 전사가 있던 자리로 신속히 이동하여 한참동안 회피탱을 하는 것을 봤는데요,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많은 분들이 습관적으로 자기에게 어그로가 쏠리면 생존을 위해 뒤로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놈은 그렇게 해도 효과도 없을뿐더러 다른 플레이어들도 죽이는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위하셔야 합니다.


  사냥꾼이나 도적뿐만 아니라 다른 클래스들도 자기에게 어그로가 쏠리면 신속하게 탱커자리로 이동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탱커의 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든 공략에서 중요하지만, 특히 벨라스트라즈는 탱커 힐이 중요합니다. 벨라스트라즈와 맞장뜨고 있는 전사는 피통이 주는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폭힐을 해야합니다.


탱커가 불타는 아드레날린에 걸렸을 때, 경우에 따라 그 디버프를 견디고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탱커가 불타는 아드레날린에 걸리면 그 즉시 "최후의 저항"을 쓰고 체력이 3000 이하로 떨어지면 "방패의벽" 1000 이하로 떨어질때 화염보호물약 복욕, 생명석을 복욕하면 디버프를 견디고 원래의 체력을 회복하여 다시 탱킹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견딜려면 힐러들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000 이하로 떨어지면 브레스 한방도 제대로
못견딥니다. 그래서 그때는 더욱 신경써서 힐을 해주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현재 탱커를 힐 할려면 벨라스트라즈를 선택하고 "선택대상지원키" F를 클릭하시면 벨라스트라즈가 보고 있는 대상이 선택이 됩니다 그방법으로 힐링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어느 한분 공략에 신경을 안쓰시겠습까... 특히 벨라스트라즈는 개인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호흡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서 공략도 잘 이해가 안되고,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쓰러진 벨라스트라즈에서 상위 신발을 먹는날이 곳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 레이드 시간까지 모두 안녕~

Posted by 인생을설계하는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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