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오나 서버 새벽공대 메인탱커 "남자의자신감(캘:Airokmc)" 입니다.
오늘 처음 황천의 원령을 만났는데 저도 잘 모르겠고, 다른분들도 우왕자왕 하시는것 같아서
여러 공략사이트를 보고 연구한 결과로 나온 공략법을 올립니다.

어느 공대, 어느 공략이건 가장 중요한건 팀웍입니다.

그럼 진영을 살펴보겠습니다.(그림이 잘 안보일 경우 클릭하셔서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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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진영


황천의 원령의 가장 큰 특징은 임의의 3방향에서 적색, 청색, 녹색의 광선을 쏘는데
각 광선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플레이어
적색 : 체력을 증가시키며 공격력을 향상시킵니다. 위협수준 1순위
         중첩될수록 체력이 감소합니다.
청색 : 마법효과와 입는 데미지를 증가시킵니다.
         중첩될수록 피해량 증가, 치유효과 감소
녹색 : 치유효과 증가, 중첩될수록 마나 감소

황천의원령
적색 : 피해량 감소
청색 : 공격량 증가
녹색 : 체력 회복

이광선은 황천의원령이 맞으면 공략에 실패할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막습니다.(이하 광선탱킹)

우리 공대 구성으로 파티를 짜봤습니다.
1파 : 전사, 드루이드, 성기사, 도적(적색)
2파 : 암사제, 흑마법사1, 마법사(청색, 녹색)
3파 : 사냥꾼, 흑마법사2, 힐사제(녹색, 청색)

황천의 원령의 공격 패턴은 시작하면 50초간 광선, 30초간 광역, 다시 50초간 광선
50초간 광선을 때 광선탱킹을 하고, 광역일때 방 구석으로 도망쳐서 광역 마법을 맞지 않도록 합니다.

첫번째 1파에서 전사가 적색, 2파에서 암사제가 청색, 3파에서 사냥꾼이 녹색 광선탱킹을합니다. 그리고 이 광선탱킹을 하는도중 광선에 대한 디버프가 중첩되는데 약 25~30 개정도 중첩될경우 다른 플레이어랑 광선탱킹 교체를 합니다. 교체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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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 교체 방법


1번이 탱킹하고 있을때 2번이 광선과 1번탱커 사이로 끼어듭니다. 그래서 광선을 막은뒤에
1번이 원래 자리에서 나옵니다. 꼭 1번이 자리를 비켜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탱교체가 되면 그동안 광선을 맡았던 첫번째 광선 탱커는 90초 짜리 광선 디버프가 걸리는데 그 디버프 동안은 똑같은 광선을 탱킹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두번째 턴에서는 다른 색깔광선을 탱킹해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교체가 이루어 집니다.
그래서 한턴(광역탐 전)에 단 한번의 교체가 이루어 집니다. 한번의 교체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각 탱커가 디버프를 25~30까지 중첩 시켜야 가능합니다.

두번째 탱커가 들어와서 광선탱킹이 끝날때 즈음 되면 황천의 원령이 추방당하면서
광역타임에 들어갑니다. 그때는 황천의 용숨결이라는 강한 마법을 쓰는데 그걸 피하기 위해서는 방 구석으로 대피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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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 요령

30초 동안 추방당한뒤에 두번째 턴이 시작됩니다.
두번째 턴에서는 1파는 적색을 유지하고, 2파는 청색에서 녹색, 3파는 녹색에서 청색광석을 탱킹합니다. 그 이유는 앞에 설명드렸다시피 90초짜리 디버프 덕분이겠죠.

1파는 왜 적색탱킹을 유지하냐면 적색광선은 위협수준 1순위 입니다. 그래서 그나마 탱킹이
가능한 클래스로 구성했습니다. 1파외의 다른 파티원이 적색광선을 맞을 경우 한방 다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번째 턴에서도 순서대로 탱커를 교체해가면서 광선탱킹을 하면되겠습니다.

전투중 탱킹 시간과 디버프 시간을 다음 그림에서 표현했습니다.
반드시 확대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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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가 생각한 대로 100% 돌아갈리 없겠지만, 이정도 되면 탱킹시간과 디버프 시간을 잘 요리해서 어느정도 대처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 턴이 끝나면 다시 첫번째 턴에서 했던 방식으로 하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광선방향이 광역타임 이후로 랜덤하게 변하는것인데, 광선이 나오기전에
주변에 소환의 문이 열립니다. 그 소환의 문이 광선색과 동일 하기 때문에, 소환의 문이
열릴 때 색깔을 보고 탱킹 준비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덧붙여서 뎀딜은 미친듯이 해도 됩니다. 그리고 푸른광석을 맞고 있는 딜러는 체력 저하가
심하기 때문에 힐을 열심히 해주셔야 됩니다.

황천의 원령은 모든걸 다 제쳐두고서라도 광선탱킹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힐좋고,
뎀딜 좋은 공대도 반드시 실패합니다.

허접한 공략이지만 잘 숙지해서 황천의원령을 쓰러뜨리는 기쁨을 같이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이오나 새벽 공대 메인탱커 "남자의자신감(캘:Airokmc)" 였습니다.
Posted by 인생을설계하는 프로그래머
무슨 말을 해도 다 받아줄 것 같은 성인군자도 화를 낼 때가 있다. 돌부처 같은 사람도 어떤 부분을 건드리면 견디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절대로 자극받고 싶지 않은 민감한 부분, 즉 그사람만의 컴플렉스를 갖고 있다.
한비자(韓非子)는 군주를 설득하는 과정의 어려움을 다룬 <세난> 편에서 상대의 치부를 건드리면 결코 그를 설득할 수 없음을 역린지화(逆鱗之禍)로 경고 했다.

"용이란 원래 순한 동물이다. 길을 잘 들이면 사람이 타고 다닐 수도 있다. 하지만 목 근처의 길이가 한 자나 되는 거꾸로 난 비늘, 역린을 건드리면 절대로 안된다. 용은 이것을 건드리는 자를 반드시 죽여버린다. 군주에게도 이런 역린이 있으니 절대로 이 역린을 건드려서는 안된다."

군주만 역린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나름의 역린을 가지고 있다. 역린이란 요즘 말로 표현하면 그 사람의 핵심 컴플렉스이다. 어떤 사람과 좋은 관계를 원한다면 자극 받고 싶어하지 않는 그사람의 역린이 무엇인지를 헤아려야 한다. 아무리 허물없는 사이라도 그 사람의 역린을 건드리면 안된다.
Posted by 인생을설계하는 프로그래머
준비물

이 글은 나의 실험과 같이 쓰여지기 때문에 좀 빨리 써질 수도 있고 늦게 써질 수도 있다. 하지만 위험(?)을 공유한다는점에서 서로 만족했으면 한다.

어떤 작업을 하기위해선 언제나 준비물이 필요하다. iPAQ 에 리눅스를 올릴때도 자질구래한 준비물이 필요하다.

1. iPAQ hx4700
    이건 당연히 필요하다. 없으면 http://www.handhelds.org 에 가서 호환성 높은 다른 PDA
    를 준비해도 상관은 없다.

2. Serial+USB Sync Cable
    리눅스 포팅을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면 이게 왜 필요한지 알거다.
    특히 iPAQ의 경우 제품을 구입할때 USB 싱크 케이블은 들어 있지만, Serial  케이블은 포
    함되어 있지 않다. Serial 케이블은 HP 홈페이지에 가면 악세사리로 나와있는데 팔지는 않
    는다. 본 글에서는 직접 제작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3. SD card 256M 이상
    일반적인 임베디드 리눅스 포팅에서는 JTAG 을 이용하여 부트로더를 올리는데 iPAQ 의
    경우  JTAG 을 직접 액세스 할 수 없기 때문에, iPAQ 에 실려 있는 HTC Bootloader 에서
    SD 카드를 통해서 부트로더를 올린다.

4. 공CD
    iPAQ 사용계약에 보면 iPAQ 에 다른 OS 를 설치하다가 발생하는 문제는 보증이 안된다고
    나와 있다. 그래서 WinCE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매우 중요하다. 만약에 WinCE
    이미지를 분실해서 발생하는 문제는 나도 handhelds.org 도 책임지지 않는다. 이미지 백
    업과 복구 방법은 이후에 천천히 설명 하도록한다.

5. 리눅스가 설치된 PC
    나는 redhat 9 을 설치했다. 왜냐고? 이때까지 쓰던거니깐... 서로 편한 리눅스를 설치하면
    될 것 같다.

6. 마음의 준비
    이 과정을 수행하다가 PDA 롬을 날려먹는건 100% 본인의 책임이다. 나도 handhelds.org
    도 책임지지 않는다. 시작하기 전에 신중히 생각하라...

!! 자 이정도 준비 되었으면 작업을 시작해도 될것 같다. 다음 글에서는 Serial 과 USB 를 동시에 지원하는 케이블을 만들어 보기로 하자.
Posted by 인생을설계하는 프로그래머